만홍여세자, 화골여오작

현대의 유튜버가 자신과 이름이 같은 과거의 후작부 세자로 빙의하는 천월물.

후작부 세자는 집안 사정으로 남장을 하고 집안을 지탱하고 있었다. 주인공이 빙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인 후작까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집안 가주가 되어 고군분투한다. 청렴한 집안이라 돈은 없고, 남주인 섭정왕이 실세인데 가문은 허수아비나 다름없는 황제 지지파이고, 2차 성징 막느라 약을 오래 먹어 몸은 골골 거려, 집안의 미혼 여동생들 책임져야 해. 시작부터 하드 모드다.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현대의 지식으로 고대에는 귀한 유리를 만들고, 유리 온실도 만들어 겨울 야채 재배에 성공한다. 여기까지 보면 석화지랑 좀 비슷한가.

차이는 남주 성격…인데. 석화지의 남주 안석은 다정하고 여주밖에 모르는 서포트 남인데 반해 만홍여세자의 섭정왕은 질투와 소유욕만 많은 어린애랄까.. 자기가 주고 싶은 것을 멋대로 주고, 여주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며 괴롭힌다. 반복. 처음엔 황제 지지파라고 암살하려고 했으면서 선물 몇 개 줬다고 왜 날 안 좋아하지? 이러고 있음…괴롭히는 방법도 추운 날 밖에 외투도 없이 세워두기 이런 거..여주 몸도 약한데 당연히 병 나고 짠내 난다.

6권까지 왔는데 여주가 남주 몸에 남성미? 성적 호감?을 느낀다는 장면이 몇 나오는 거 말곤 변화가 없어서 여기서 하차한다. 남주 성격이 저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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